나르시스트와 에코이스트

에코이스트자녀가 어른이 되었을때,

smartlittlepuppy 2024. 3. 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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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이스트 자녀가 어른이 되었을 때, 부모나 나르 형제자매로부터 더 많은 요구를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른이 된 에코이스트 자녀는 완전히 가스라이팅이 되어서,  그런 요구에 만족시키기 위해서 자신을 더 희생하면서 금전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을 계속 서포트해줄 것입니다.

 

자신의 삶은 제대로 살지 못한 채 인생을 허비할 것입니다. 무엇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내가 이것을 선택해도 되는 것인지 먼저 가족을 생각할 것이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부모가 원하는 삶이나 나르 형제자매의 눈치를 보며 원치 않는 삶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빠르면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쯤 이렇게 언제까지 서포트만 하면서 살 것인가. 패닉이 올 것이고, 그러다가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고칠 수 있는지 혼자 괴로워하지만 정작 가족은 바뀌지 않을 것이고 에코이스트는 어느 순간 이제 못하겠다고 말하는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른이된 에코이스트 자녀는 과거의 상처와 갈등을 다시 생각하게 되면서, 감정적 혼란과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린 시절에 받았던 부당함이나 무시당한 감정이 다시 떠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른이 된 에코이스트 자녀는 자아 발견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가족 구성원으로서 받았던 영향을 다시 살펴보고,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감정적 충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 나는 내 자신을 내가 지켜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부모의 삶은 부모의 것이고, 형제자매의 삶은 그들의 것이다.  그렇게 바운더리를 쌓아가며 그 과정은 어려웠지만, 내가 계속 그러한 요구를 받아들이고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서포트해주면 나르가족은 더욱 나르가 되었고 나의 삶은 피폐해져갔습니다. 그리고 나도 항상 젊을 수 없고, 나이는 먹어가고, 결국엔 힘들지만 나는 내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생각해보면, 내가 힘들었을 때 도와주는 가족은 없었고, 나 혼자 나아가야 했으니까요. 인생은 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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