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트와 에코이스트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 평화와 갈등의 연속

smartlittlepuppy 2024. 3.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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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트언니는 2~3일 정도 평화롭다가 어느 순간 초예민해지기 시작하면서, 작은 것에도 트집을 잡고, 아무리 마음에 들도록 노력해도 지기분이 틀어지면 미친 듯이 꼬투리를 잡고 그러다가 갑자기 자기를 무시하냐면서 난리를 일으키고, 그러다가 폭력을 행사하고 너가 빨리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라고 하면서 제 얼굴을 보면서 때렸었습니다. 내가 울지 않고 끝까지 방어한다든지 이기려고 하면 더 발악을 하였고, 결국엔 제가 울면,  빨리 미안하라고 말하라고 독촉했고 미안하다고 해야 싸움이 끝이 났고, 다시 평화로운 몇일이 지속되다가 다시 또 난리 난리.. 이렇게 사는것이 마치 당연한것처럼 계속 끌려다니면서 언니의 성격을 분석하려고 노력하였지만,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아마도 제가 한계에 도달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더는 못 산다고 하고, 핸드폰도 꺼버리고 연락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켜보니 수십통의 전화가 온것을 확인하였고, 미안하다는둥 언니한테 잘해야 니가 복을 받는다는 둥의 메세지였습니다. 저는 좀 단호지기로 하였고, 이렇게 있다가는 내인생을 제대로 살지 못하고 청춘 중년의 모든 시간이 갈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손을 서서히 때야겠다는 생각에 연락이 와도 바로 바로 받지 않고, 그랬습니다. 

 

제 스스로 바운드리라는것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르언니는 제 눈치를 보는 듯 했습니다. 어짜피 따로 살고 아쉬운쪽은 언니이니까. 

 

결국엔 아무도 나를 지켜 줄 수 없고, 나는 나를 지켜야한다는 것을 꺠닫게되었고, 지금도 과거의 기억이 갑자기 찾아와서 저를 괴롭힙니다. 아주 친하고 믿을만한 사람들한테 이야기를 하면서 내감정을 조금씩 털어내었습니다. 

결국엔 나를 존중하지 않는것은 나를 사랑하는것이 아니므로, 거리를 둬야합니다. 나의 감정을 무시하고 막대하는 사람한테 잘 해줄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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